더보다 주택 진단 사례 #3

수원 영통구 구축 25평형, 발코니 창고장 안의 곰팡이를 살폈습니다

2026.10.09

실제 현장 사진. 발코니 2 창고장 안쪽 벽과 코너의 곰팡이 및 수분 흐름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현장 사진. 발코니 2 창고장 안쪽 벽과 코너의 곰팡이 및 수분 흐름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창고장 문을 열었을 때 안쪽 모서리에 곰팡이가 보인다면, 얼룩을 지우는 것과 함께 그 공간의 벽과 환기 상태도 살펴야 합니다. 이번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1997년 준공 아파트에서 발코니 창고장 내부를 진단했습니다. 공급면적 83.14㎡, 전용면적 59.99㎡의 약 25평형 세대입니다.

곰팡이는 창고장 안쪽 코너에 모여 있었습니다

발코니 2에 설치된 창고장 내부 코너에서 곰팡이와 수분이 흐른 자국을 관찰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창고장 내부가 비단열 구간의 외벽 마감면을 그대로 드러낸 구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납 공간이 닫혀 있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환경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같은 세대의 비단열 발코니 측정도 함께 봤습니다

보고서의 침실 1 발코니 측정 이미지에는 표면온도 6.1℃, 이슬점 5.5℃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두 값의 차이는 약 0.6℃입니다. 보고서는 이 비단열 발코니가 습도와 외기 조건이 바뀌면 결로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창고장이 있는 발코니 2의 관찰과 침실 1 발코니의 측정 위치는 구분해야 합니다. 측정값을 창고장 자체의 온도라고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창고장에 대해서는 노출된 비단열 벽, 코너의 곰팡이·수분 흔적, 밀폐된 수납 환경을 근거로 결로가 반복되었을 가능성을 기록한 사례입니다.

보고서 권고는 수납 환경 관리였습니다

보고서는 창고장의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점을 짚고 사용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곰팡이 흔적을 가리는 마감만으로 끝내기보다, 내부 벽과 코너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수납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입니다.

향후에는 물건을 벽과 코너에 밀착해 쌓지 않고 공기가 통할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창고장 내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추운 날이나 실내 습도가 높아진 뒤에는 벽의 물방울·젖은 자국·곰팡이 재발 여부를 살펴보세요. 같은 위치에서 젖음이 반복되면 당시의 사진과 환경을 기록해 추가 점검 때 함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창고장처럼 평소 닫아 두는 공간은 문을 열어 내부 상태부터 확인해 보세요. 구축 아파트 진단이나 리모델링 전 점검이 필요하시면 더보다에 문의해 주세요.

실제 보고서 측정 이미지. 침실 1 발코니의 표면온도 6.1℃, 이슬점 5.5℃, 상대습도 42%, 공기온도 18.9℃ 표시를 보존했습니다. 창고장 내부를 직접 측정한 값은 아닙니다.
실제 보고서 측정 이미지. 침실 1 발코니의 표면온도 6.1℃, 이슬점 5.5℃, 상대습도 42%, 공기온도 18.9℃ 표시를 보존했습니다. 창고장 내부를 직접 측정한 값은 아닙니다.